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은 업종, 직무불문 인력에 비해 일이 너무 많다. 나 역시 그런 회사 중 한 곳에 재직하며 매일을 스펙타클한 환경속에서 버텨내고 있다. 그 와중에도 버텨낼 수 있었던건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 동료와 ai 활용능력이라 하겠다. 디자인 직무인 나와 내 동료는 어떻게 ai를 쓰고 있을까?
첫째, 단순한 업무의 시간낭비 최소화
합성해보기, 만들어서 보여주기, 제안용 시뮬레이션 등 실무가 진행되기 전의 스케치 작업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한다. 물론 실제 제작이 이루어지려면 ai만 갖고 생성된 이미지로는 터무니 없지만 제안용 작업에 필요한 합성은 최대한 ai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한다. 빨간색은 어때? 파란색으로 바꿔볼까? 등의 무자비한 제안도 ai를 활용하면 쉽게 제작해 보여줄 수 있다.
둘째, 데이터 분석하기
‘엑셀은 잘 못해서요…’ 는 이제 핑계가 되지 않는다. 시트의 상황과 목적만 말해주면 함수는 물론이고 시트파일까지 뚝딱 만들어주기 때문에 디자이너도 직접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할 수 있다. 물론 데이터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개발도 조금만 배우면 직접 해낼 수 있다.
셋째, 컨텐츠 작성
초안 정도는 직접 작성하는걸 추천하지만, 목적과 채널 성격에 따른 변주를 ai를 통해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디테일한 상황 설정을 통해 글의 분위기가 엇나가는걸 막아주어야 하지만 셋팅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쉽게 긴 글도 작성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zero to one’ 방법론을 통해 아이데이션을 ai로 진행할 수 있다.
회사는 ai의 도입과 함께 두,세사람이 해야할 일을 한 사람이 할 수 있을걸로 기대한다. 이를 기대한다는 것은 인원감축을 의미한다.
회사라는 구조가 현 시대에 발맞춰 움직이기는 무척 무겁고 느린게 사실이지만, 회사라는 울타리만큼이나 값진것도 드물기에 회사가 기대하는 사람, 아니 현 시대가 기대하는 사람이 되는건 좋은 방향이라고 본다.
ai공부 이래도 안하시나요?